피플서울센터 소식
센터활동소식
지난 토요일(11월 22일) 오후 1시, 하자센터 999클럽에서, 재가발달장애인 세번째 자립 이야기자리 <길 위에서, 내가 되다>가 열렸습니다. 발달장애인을 차별하는 사회에서 '나'로 사는 일을 고민하는 여섯 청년의 이야기가 80여명의 관객에게 짙은 감동을 안겼는데요. 그날 오프닝에 상영된 영상 <열린 자립>을 공유합니다. 전장연TV의 황나라 감독이 5월부터 자조모임에 함께하며 우리의 이야기가 쌓이는 과정을 취재해주셨어요. 나의 삶과 우리의 자립을 말하는 순재, 동현, 유리, 주훈, 성준, 현철, 여섯 청년의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https://youtu.be/_MPWCO-fd6M?si=Ty_9LoF67dyhywS3 ※ 이야기자리에서 발표된 여섯 사람의 이야기도 곧 영상으로 공유될 예정입니다. 그 뜨거운 목소리를 일부 소개합니다. "솔직히 발달장애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끊임없이 어려운 질문들을 마주하지만, 피하지 않으려 합니다. 행복해지고 싶으니까요.” (성준) "월급이 나올 때면 즐거워요. 나 ‘복 받았구나’ 느껴요. (...) 나이를 한 살 더 먹으면 ‘내가 1년을 더 살았구나. 나 하고 싶은 게 많은데 그걸 다 해냈네’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따뜻해져요. 사는 게 좋아요.” (동현) "“세상에 대해 더 흥미를 느끼고 싶습니다. 사는 게 재미있었으면 좋겠어요. 세상은 우리에게 적응하라고 말하지만, 저는 세상을 경험하고 싶어요."(순재) "부모님으로부터 심리적 독립을 하고 나면 부모님 없이 혼자 살아갈 날이 두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지난 38년 동안 부모님 말씀을 잘 들어왔다면, 앞으로는 죄송하지만 부모님 말씀을 안 들어보려고 합니다." (유리) "처음에 원룸을 얻었는데, 문을 여는 게 무서웠어요. 첫날은 문 앞까지 갔다가 돌아왔어요. 엄마랑 다시 집으로 돌아갔어요. 엄마는 내가 혼자 문을 열 때까지 기다려줬어요. 3개월 지나서 이제 문을 열고 들어가도 될 거 같았어요. 혼자서 청소하겠다고 말하고 가족들은 들어오지 말라고 했어요." (주훈) "“경쟁을 요구하고 능력으로 줄 세우는 사회에서 발달장애인은 밀려나야 하는 존재가 될 수밖에 없어요. (...) 능력을 요구하는 사회가 우리의 자립을 방해합니다." (현철)
2025.11.27장애인언론 <비마이너>에서 재가발달장애인 자립 이야기자리 <길 위에서, 내가 되다> 현장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당일 아쉽게 못 오신 분들이나 그날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기사를 읽어주세요. 기사링크 ttp://www.peoplefirstsc.or.kr/support/support_sub01.html
2025.11.27재가발달장애인 자립이야기 <길 위에서, 내가 되다> 포스터를 공개합니다! 인권 현장을 기록해온 정택용 사진가가 촬영하고, 평화운동에 연대하는 디자인사과나무 이명재 디자이너가 함께 만든 포스터입니다. 하늘을 뒤로 하고 당신을 응시하는 순재, 유리, 동현, 주훈, 성준, 현철, 여섯 청년들의 삶 속에 어떤 이야기가 꿈틀거리고 있을지 궁금해지지 않으신가요? 언젠가부터 "OO는 지능 문제야"라는 말이 종종 들려오네요. 지능이 인간의 전부를 설명할 수 있다는 오래된 착각에 우리 사회는 빠져있습니다. 특정한 기준으로 사람을 분류하고 줄 세우는 사회에서, 시민의 자격을 빼앗긴 발달장애인은 어떻게 ‘나‘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발달장애인을 차별하는 세상을 박차고 용감하게 자립해, 4년째 자기 삶을 일구고 있는 박현철(피플퍼스트서울센터장)은 이 사회의 구조와 속도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경쟁을 요구하는 사회에서 발달장애인은 밀려나야 하는 존재가 될 수밖에 없어요. 예전에 제조업체에서 일할 때 무척 힘들었는데, 불량품이 나오면 안된다는 압박감이 컸어요. 누구나 일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시간이 필요한데, 발달장애인은 익숙해질 틈도 없이 해고당합니다.” 특정한 기능으로 사람을 줄세우는 사회는 어떤 사람을 계속 무능한 존재로 남게 합니다. 이 터무니 없는 세상을 향해 순재, 유리, 동현, 주훈, 성준, 현철, 여섯 명의 발달장애인 청년들이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자리에서는 과연 어떤 말들이 터져나올까요? 재가발달장애인 자립이야기, 세 번째. 『길 위에서, 내가 되다』 새로운 길을 내는 여섯 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자립의 본질을 질문합니다. -언제? 11월 22일(토) 오후1시~3시 -어디서? 영등포구 '하자센터' 본관 2층 <999클럽>(서울 영등포구 영신로 200)
2025.11.24지금 이룸센터 교육실 2에서는 발달장애인 동료상담가 양성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2명이 기초과정을 수료하기 위해 교육에 참여했고, 서울, 성북, 광진 피플퍼스트센터들의 동료상담가 10여명도 함께하고 있어요. 지금 동료상담가로 일하고 있는 선배 상담가들이 직접, 몸풀기 마음열기, 권리옹호, 금전관리, 자립, 일자리, 상담사례 등의 주제를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장애인 당사자 목소리 중, 발달장애인의 목소리는 가장 늦게 사회로 울려 퍼졌습니다. 피플퍼스트센터가 발달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 처음 문을 열었을 때, 우리는 동료상담을 스스로 할 수 있는 경험과 힘을 갖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자립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무엇을 해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피플퍼스트서울센터가 처음 문을 열었던 2017년 이후, 피플퍼스트활동을 하는 동료들은 비로소 경험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자립해서 성공하거나 실패하기도 하며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 경험을 쌓고, 나의 권리-발달장애인의 권리에 대해 목소리 높이고, 기자회견과 집회에 참여하거나, 돈을 벌고 돈을 써보고, 사람들과 관계 맺고, 사랑하고 연애도 하고.. 이 모든 경험들로 우리는 동료상담을 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어요. 오늘은 새롭게 활동을 꿈꾸는 동료들에게, 이 경험들을 꾹꾹 눌러 담아, 동료상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노하우를 전하는 ‘첫 자리’입니다. 이곳에 온 모든 동료들은 동료상담가로 일자리를 구하고 싶거나,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고, 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는 어렵죠. 우리 모두 힘내서 화이팅!
2025.11.24★탄원서 요청★ 2026년 지방선거 그림투표보조용구 도입! 대법원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발달장애인도 그 누구도 내가 원하는 정당과 후보가 누구인지를 잘 찾아서 투표하기 위해서는 그림투표용지가 필요합니다. 이는 장애인차별금지법상 정당한 요구입니다. 우리의 요구를 10년 가까히 거부한 선관위! 소송 3년만인 지난 2024년 12월 마침내 <법원은 "비용과 시간이 그나마 조금 드는 그림투표보조용구를 1년 뒤에 진행되는 2026년 지방선거에 도입하라"는 판결>을 받았지만 선관위는 또 거부했습니다. 이대로라면 2026년 지방선거때도 그림투표보조용구를 제공받지 못합니다. 이에 대법원의 결단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주변에도 많이 홍보해주세요~ *탄원서명하기 https://forms.gle/qcwvaRgM3DRtDsEh9 *탄원서명기간: 2025년 11월 23일(일)까지 한국피플퍼스트, 피플퍼스트서울센터,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2025.11.13가을이 깊어가는 일요일(11월 9일), 재가발달장애인 자립이야기, 그 세 번째- 『길 위에서, 내가 되다』 포스터 사진촬영이 있었어요. 피플퍼스트서울센터가 있는 영등포구 구민이자, 우리 사회의 여러 인권현장을 사진에 담아온 정택용 사진작가님이 수고해주셨어요~ 올해 제목에 등장하는 ‘길’은 '성장'이자 '세상과 연결된 통로'를 뜻합니다. 그리고, 차별로부터 벗어나 ‘나 자신’으로 살아가려는 '우리의 의지'이기도 합니다. 순재, 유리, 동현, 주훈, 성준, 현철, 6명의 발달장애인들이 '나의 삶과 자립할 권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사진만 봐도 궁금하시죠? 자, 어서어서 신청하세요! 자리가 한정되어 있답니다! 재가발달장애인 자립이야기, 그 세 번째- 『길 위에서, 내가 되다』 신청하기 -언제? 11월 22일(토) 오후1시~3시 -어디서? 영등포구 '하자센터' 본관 2층 <999클럽>(서울 영등포구 영신로 200) -아래 링크를 눌러서 신청서를 꼭!!! 작성해주세요!! [신청링크] https://bit.ly/자립이야기자리
2025.11.10신나고 알찬모임 5차 오늘모임에서 11시50분에 다모여서 영등포구청역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라운드220까지 10분정도 걸어서 가서 체험을 하고 싶은 사람은 하고 구경을 하고 싶은 사람은 하고 해서 각자 구경도 하고 문석영은 인호형님이랑 파르페를 만들고 형민과 민경과 현주 은 티비도 보고 구경을 했습니다. 그리고 첨여자 민경과 인호형님과 현주에게 내년에는 신나고 알찬모임 대신 요리모임을 하면 어떠냐고도 물어보았는데 그것고 괜찮다고 다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모두 모임이 하시니까 즐거웠습니다
2025.11.10사단법인 한국피플퍼스트로!] 한국피플퍼스트가 "사단법인"으로 나아가기 위한 총회를 마쳤습니다. 이제 부지런히 준비하여 사단법인 한국피플퍼스트로 거듭나 보려고 해요. 많이 응원해주세요. 사단법인 한국피플퍼스트의 새로운 임원도 뽑았답니다. 이사장 박경인, 이사 문윤경, 김기백, 노호성, 김정훈입니다. 그리고 감사는 최한별 활동가가 흔쾌히 승낙해주셨습니다.
2025.11.10오늘은 국회의사당역 농성장 지키는 날! 오전에는 경인과 효정/ 오후에는 현아와 석영이 지킴이를 합니다. 농성장은 국회의사당역 4,5번 출구방향에 마련되어 있고, T4농성 시작 1,692일, 지하철행동 964일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농성장이 운영된 지, 5년은 되었다는 것이네요.) 이 농성장은 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한 일곱가지 법안을 만들거나(제정), 고쳐야 한다(개정)고 요구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새로 만들어야 하는 법 : 장애인권리보장법, 권리중심일자리특별법, 장애인탈시설지원법, 장애인평생교육법(-> 25년 10월 26일 제정됐어요!!!) 바뀌어야 하는 법 : 교통약자법, 장애인복지법, 발달장애인지원법, 특수교육법 이 농성장이 운영되는 이유. 법을 만들거나 고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동의가 필요해요. 그리고 법을 만들거나 고치고-바꿀 수 있는 일을 하는 국회가 이런 주장들을 잘 알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국회의사당과 가까운 이곳 국회의사당역에 농성장을 만들어 알리고 있는 것이에요.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법을 만들자고 요구하는 농성장이니까, 이 농성장은 여러 단체들이 나누어 운영합니다. 전국에 있는 단체들이 농성장에 결합하고 있어요. 피플퍼스트서울센터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농성장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고요. 오늘이 바로 그날! 오가다 만나면 반갑게 인사 나눠주세요!!
2025.11.10『길 위에서, 내가 되다』 재가발달장애인 자립이야기, 그 세 번째- 순재, 유리, 동현, 주훈, 성준, 현철, 6명의 발달장애인들이 '나의 삶과 자립할 권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재가발달장애인 자립이야기>는 피플퍼스트서울센터 자조모임입니다. 시설이 아닌, 가족과 함께 사는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매년 말, 우리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올해 제목은 "길 위에서, 내가 되다" 길은 '성장'이자 '세상으로 연결되는 통로'를 뜻합니다. 그리고, 차별로부터 벗어나 나 자신으로 살아가려는 '우리의 의지'이기도 합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낸, 우리의 이야기를 들으러 와주세요! -언제? 11월 22일(토) 오후1시~3시 -어디서? 영등포구 '하자센터' 본관 2층 <999클럽>(서울 영등포구 영신로 200) -신청하려면? 아래 링크를 눌러서 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신청링크] https://bit.ly/자립이야기자리 *웹포스터의 큐알을 휴대폰 카메라로 비춰도 신청서가 열립니다~
2025.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