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좋은 아침입니다! 경인과 현주가 있는 곳은 지금 아침이랍니다~ 한국보다 7시간이 늦은 시간이에요~ 한국시간으로 5시에 경인의 첫 제네바 일정이 진행됩니다. 어제 늦은시간까지 경인 대표님이 준비를 하셨답니다~~짝짝
2024.07.08경인 현주 무사히 비행기 타러 들어왔어요 걱정마세요 잘다녀오겠습니다
2024.07.06[목표 금액 달성 재공지] 총: 5,510,310원 무척 고맙게도, 6월 27일자 후원 마감후 추가로 입금해 주신 분들이 더 계셨어요. 다시 공지합니다! (안내사항도 조금 수정하였어요) ——————- [안내] 1) 계좌로 입금된 후원금 중 “경인UN(후원자명)”으로 완전히 표시되지 않은 경우가 있었어요. 후원하셨지만,후원자 명단에 빠진 분들이 계시다면 센터로 연락부탁드립니다. -> 예를들어 경인유엔, 경인유엔(박정, 경인유엔(꿈마, 경인유엔 등 2) 계좌이체로 후원해주신 UN후원자 분들께는 추후 지정후원금 기탁서 작성 요청 문자가 갈 예정입니다. 지정되지 않은 경우 경비로 지출되어야 하는 후원금 사용에 어려움이 있어요. -> 지정후원금 기탁서란? 후원금은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돼요. 때문에 “유엔 다녀오는 경비로 사용을 지정”한다는 서류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기부금영수증 발행을 위해 필요합니다. 이 외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전화주세요. 02-2068-3554(현주, 윤미) ——————- [후원자 명단]-더 후원을 해주셨어요! 가온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예슬, 강자영, 고주영, 고진, 권순재, 김기룡, 김기백, 김라현, 김샘, 김성순, 김수경, 김수원, 김수정, 김순화, 김원영, 김은경, 김정임, 김정하, 김진선, 김치환, 김치훈, 김필순, 김하은, 김형진, 남기화, 문석영, 문애린, 문혁, 미소, 미영, 민아영, 박김영희, 박민지, 박새롬, 박수정, 박임당, 박진석, 박초현, 박현철, 박희정, 봉우리, 서수정, 서재현, 소용희, 손예은, 송지연, 송현미, 수리야, 양유진, 염찬빈, 왕인순, 우정규, 위영서, 윤태현, 이경호, 이구원, 이남실, 이솔, 이영주, 이원교, 이은정, 이은주, 이정한, 이현경, 이현아, 이현아, 임지영, 장애여성공감, 작은자(김종환), 장호경, 전근배, 전해은, 정다운, 정오, 정유진, 조경미, 조바다, 조아라, 조아라, 조정숙, 한선경, 허유진, 허혜영 / 경인유엔, 경인유엔(박정, 경인유엔(꿈마, 가온장애인자립, 경인유엔 —————— 혹시! 후원을 하려고 했는데 놓쳤다!! 하는 분들은 경인이 활동하고 있는 피플퍼슽서울센터 정기후원도 가능합니다(웹자보 큐알코드 참조) 피플퍼스트서울센터가 어떤 곳인지 홈페이지에서 알아보기-> http://www.peoplefirstsc.or.kr/ (웹자보의 글씨체는 피플성북에서 만든 또박체 입니다.)
2024.06.29탈시설지원조례가 폐지되었습니다. 회의에 참여한 시의원은 82명, 국힘 60명 중 58명 찬성, 민주당 22명중 22명 반대입장을 냈습니다.
2024.06.26[보도자료 중 일부] 문성호 서울시의원에게 묻고 싶습니다. 시설에 살면서 맞고, 굶고, 폭행을 당하지 않으면 그것은 인간다운, 괜찮은 삶이 되는 것입니까? 우리가 원하는 것은 평범하게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시설의 인권침해를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을 말한 것이고, 시설은 평범한 집이 될 수 없는 곳이라고 주장한 것입니다. 아마도 문 의원이 발달장애인의 이야기를 조금만 더 귀담아 듣고, 발달장애인의 처지를 이해하려 노력했더라면 우리가 하려는 말이 무엇인지 알았을 것입니다. ◦문성호 시의원이 폭로를 준비하는 동안, A는 곤경에 빠졌습니다. A는 “A의 발언 때문에 우리는 인권침해 시설이 됐고 망할 것이다.”고 원망하는, 자신이 살던 시설로 다시 돌아갈 수 없었고, 한 달이 넘는 시간을 친구 집으로 전전해야 했습니다. 도망치고 싶은 시설이지만, 그곳에는 20년의 추억이 담겨 있었기에 나쁘게 헤어지고 싶지 않다고 말하던 A는 문성호 시의원 덕분에 20년의 인연을 끊어내고 도망치 듯 자립해야 했습니다. ◦이에 서울피플퍼스트는 발달장애인을 무능력한 존재로 보고 정치적으로 이용한 문성호 서울시의원의 행동에 분노합니다. 우리의 분노를 말하는 것을 결심하는 데까지 무려 두 달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두려움보다 억울함이 크기에 기자회견을 통해 문의원의 거짓말을 알리려고 합니다. 언론의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2024.06.256월,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장애인탈시설조례폐지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장애인탈시설조례폐지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됐어요. 서미화 국회의원에 이어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공동대표인 박경인활동 발언했고요. 서울시탈시설지원조례를 대표발의한 서윤기 전 서울시의원, 이수미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서울지부 공동대표, 이형숙 서울장차연 공동대표가 발언을 진행했습니다. 박경인 대표의 발언문을 붙입니다. -- 저는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공동대표 박경인입니다. 저는 오늘, 어느 소속이나 대표가 아니라 탈시설 당사자 박경인으로 이 자리에서 발언 하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서울시의회가 탈시설지원조례를 폐지한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에 그 말을 듣고 나서, 너무 놀라고 당황스러워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시설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더 이상 사회로 못 나오게 되는 세상이 될까봐 너무 두려웠습니다. 그리고, 탈시설해서 사는 의사 표현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다시 시설로 돌아가라고 하는 것 아닐까? 그러다가 나도 다시 시설로 들어가서 살라고 하는 것은 아닐까? 무섭고 마음이 들어 너무 힘들었습니다. 탈시설은 자유로운 삶을 누리는 당연한 권리입니다. 왜 시의회나 국회의원이 바뀔 때마다 우리 삶이 좌우되어야 하나요? 왜 정치인들이 우리의 권리를 함부로 들었다 놨다 하나요?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정치인 분들, 시설을 운영하는 힘이 센 사람들 말만 듣지 마십시오. 장애인을 시설에 보내야 한다는 사람들의 말보다 그 시설에 들어가 살았거나 살아야 하는 사람의 말을 들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제발 시설에서 살고 있는 장애인들의 목소리, 탈시설해서 나온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십시오. 그동안 저는 탈시설한 장애인의 말을 들어달라고 몇 번이나 외쳤습니다. 언제까지 제가 이런 자리에 나와 같은 말을 반복해야 하나요? 탈시설을 외치다 돌아가신 분들의 고생은 어디로 갔나요?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서울시는 시설을 더 좋게 하면 장애인들이 잘 산다고 시민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설에서 살아본 저는 그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시설이 있다고 해도 그곳은 시설일 뿐입니다. 그곳에는 우리의 자유가 없습니다. 시설에는 우리만이 아는 싸늘함이 있습니다. 외출도 외박도 다 기록해야 하고 내 삶을 자꾸 누군가에게 허락을 구해야 하는 사람들만 느끼는 싸늘함입니다. 저는 아기 때부터 23년동안 시설에 살았습니다. 시설에서 사는 동안 저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예쁨을 받고 싶었습니다. 예쁨을 받으려면 잘 보이려고 눈치를 봐야 했습니다. 진짜 마음을 보여주기보다, 잘 보이려고만 애썼습니다. 내 마음을 억누르면서 살았습니다. 겉으로는 시설에서 잘 사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마음속은 지쳐갔습니다. 그러다가 장애인 권리를 알게 되면서, 자유를 찾아 용기를 내서 탈시설 했습니다. 하지만 탈시설 할 때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잘 몰랐고, 아무 도움도 못 받고 혼자 나왔습니다. 시설에서는 제가 탈시설 한다고 하니까 다른 시설 사람들에게 내색하지 말고 혼자 조용히 나가라고 했습니다. 나갈 때 옷하고 짐만 데려다주고, 같이 맛있게 밥 먹고 끝났습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내 돈으로 다 냈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참 씁쓸했습니다. 그렇게 혼자 시설에서 나와서 자유롭기는 했지만, 외롭기도 하고 힘들었습니다. 시설에서 살면서 억눌렀던 마음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면서 많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내 곁에는 장애인도 사람이고 이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말해주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들 덕분에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습니다. 지금은 열심히 일도 하고 새로운 동료와 친구를 만나면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장애인이 탈시설해서 힘들게 산다고 해서, 실패했다고 해서 “장애인은 시설에서 살아야 한다”는 말이 정답은 아닙니다. 그것이 우리가 시설에서 살아야 하는 이유가 되면 안 됩니다. 저는 탈시설 한 사람들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탈시설 지원을 잘 받아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도 있고, 저처럼 탈시설 지원을 제대로 못 받아서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만약 사회에서 탈시설한 장애인들에게 충분한 지원이 있었더라면 누구나 저처럼 자립해서 살아갈 수 있을 겁니다. 만약 지역에서 살 수 있는 충분한 지원이 있었다면, 누구도 자식을 시설에 보내겠다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고, 지금처럼 시설을 지키겠다고 싸우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사회에 나와 살 때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누구나 실수를 통해 배웁니다. 실수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실수하는 것도 실패하는 것도 권리입니다. 실패한다고 해서 “장애인이 시설에서나 살지 왜 나와” 이렇게 비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가난하던 장애가 있던 상관없이 누구나 지역사회에서 내 집을 가지고 함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국회에 계신 분들이 우리의 말을 꼭 들어주면 좋겠습니다.
2024.06.11[경인이 유엔 간다!!!] 박경인활동가가 시민사회단체의 추천으로 제6차 고문방지위원회의 참석하러 오는 7월, UN에 갑니다. 고문방지협약에 따르면 거주시설도 고문에 해당한다고 해요. 경인 활동가는 이 회의에 참여해 거주시설생활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하고, 현재 한국의 시설정책이 다시금 확대되고 있음에 대한 우려를 전할 예정입니다. 당사자의 목소리로 위원회를 설득하고, 의미있는 심의결과를 받아 낼 수 있길 바랍니다. 경인의 이 멋진 여정에는 많은 경비(돈)가 소요됩니다. 시민단체의 지원으로 일부 비용이 마련될 예정이지만, 조력자 등에 대한 지원까지는 마련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경인의 경비 모금을 위한 프로젝트! "경인이 UN 간다" 모금이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에요. 목표금액은 400만원입니다. 경인의 멋진 여정을 위해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1. 모금 참여 방법 1) 링크 또는 큐알로 신청서 작성 -> 카드결제진행 - 링크는 http://www.ihappynanum.com/Nanum/B/XFBQTG5YIJ - 큐알은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 지정후원을 진행하는 절차이고, 카드결제가 진행됩니다. - 기부금영수증이 필요하시다면, 꼭 주민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 기부금영수증은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로 발급됩니다. 2) 계좌이체 - 계좌이체를 원하신다면 신한 100-035-024833(피플퍼스트서울센터) 로 보내주세요. - "후원자명(경인유엔)"이라고 함께 표기해주세요. - 기부금영수증이 필요한 경우 사무국에 따로 연락주시면 절차를 안내드리겠습니다. => 지정기탁서 등이 필요해서 절차가 조금 번거로우실 수 있습니다.ㅜㅜ - 기부금영수증은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로 발급됩니다. 2. 문의 - 피플서울센터 02-2068-3554(현주)
2024.06.04*멤버 1명 모집* *멤버 모집이 완료되었습니다!* 집에 사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이야기 자조모임에 함께 하고 싶은 사람?! 안녕하세요. 피플퍼스트서울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조모임의 멤버를 "1명" 모집합니다. 우리 모임은 지금 2~3주에 한 번씩 금요일마다 4시에서 7시 사이에 만나고 있어요. 우리가 찾고 있는 멤버는, 지금은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지만 혼자 살기 위해 독립을 준비하는 발달장애인, 부모님으로부터 이미 독립해 혼자 자립생활을 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입니다. 다 같이 모여, 부모님, 선생님, 사회복지사 등 우리를 둘러싼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자립이 아니라 '나'가 생각하는 자립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모임에 들어오고 싶으면 아래의 신청링크를 작성해 주시고 센터로 전화주세요. 1. 신청링크 작성: https://forms.gle/mNbJ4fdG78BxpNrF8 2. 02-2068-3554 김혜미에게 문의 주세요! *본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참고바랍니다..*
2024.06.03한국피플퍼스트 워크숍, 두 번째날. 제 11회 한국피플퍼그트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제발표에서 발표될 주제를 정하는 중입니다.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참사, 발달장애인에 대한 의료 거부, 노동권/일자리, 탈시설-자립생활 4가지 주제를 두고 치열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 사회적 참사 : 정훈 발표 -경인 : 성공적인 자립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리규 서로 돕고 의지하는 사회가 되어야 더이상의 참사를 막을 수 있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거나 죽임을 당하지 않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정훈 : 22년부터 있었던 발달장애인 가족 참사와 최근 김해, 청주에서 일어났던 참사에 대해 알리고 싶고, 더 이상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말를 하고 싶다. 2. 의료 거부 : 지연 발표 -형필 : 발달장애인이 아픈데도 진료를 거부하고, 설명하지 않는 사건이 있었다. 발달장애인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명확하게 설명해주어야 한다. -지연 : 발달거점병원도 있지만 거기서도 거부당한게 화가나고, 왜 거부 하는지. 나도 발달장애인으로 앞으로 의료 거부를 당할 수 있다는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를 말하고 싶다. 3. 노동권/일자리 : 초현 발표 -세윤 : 동료지원가로 일했는데 그때 만난 참가자가 일자리가 없다고 했다. 일자리를 늘려줬으면 좋겠다. -초현 : 고노부가 우리일을 노동으로 인정하지 않고, 때문에 제가 해고될 위기에 있습니다. 복지부에 저의 상황과 마음을 전하고 싶다. -재형 : 동료지원가로 일하고 있는데 언제 없어질 지 몰라서 걱정되는 마음을 말하고 잇다. -유다 : 공공일자리로 일하고 있는데 서울시가 올해 예산을 삭감하면서 400명의 사람들에 일자리를 잃게 됐다고 뵜는데. 서울시가 비장애인보다 장애인에게 우선으로 일자리를 제공해주고 자립 일자리와 자립생활과 지역사회가 같이 연결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일자리는 생존이라고 생각합니다. — 참사에 대한 추가 논의 -석영 : 죽음에 안타까운 마음, 차별 없이 비장애인과 함께 살아갈 수 있었다면 이런 죽음이 없었을 것 같아. -경인 : 이 사건에 혼란을 느꼈어요. 이 혼란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그럼 지원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럼 어떤 지원이 필요해? 하면 우리는 답을 잘 못해요. 그럼 우리는 제도를 찾아서 넓혀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떤게 필요하고 어려움이 있는지, 우리가 설명할 수 있게 투쟁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연스럽게 사람들에 사는 것처럼 사는 것? 참사가 의미를 준 것은 곰검히 생각해봤는데 제도와 부모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주위에서 외롭게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됐고. 서로 의지하면서 덜 외롭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도 발달장애인의 중심으로 해나가야 할 것 같고. 비장애인괴 장애인이 서로 같이 이야기하고 구분짓지 않고 경계갖지 않게 외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발달장애인을 죽음으로 몰아내지 말고, 죽지도 않고 죽임을 당하지고 말고 자연스럽게 살다 생을 마감하는 것. -지연 : 이 기사와 추모제에 다녀와서 많이 고민하게 되얶어요. 아마 가족들은 도움을 요청할 데가 없지 않았나. 나를 너무 외롭게 만들었다, 할 수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선택을 할수밖에 없었음에 속상했다. 죽임을 당해서도 안되고 죽여서도 안 될 것 같아요.
2024.05.28피플퍼스트서울센터의 3박 4일 제주워크숍 잘 마쳤습니다. 공부도 하고, 흙놀이도 하고, 마음도 알아보고, 밥도 나눠 먹고, 여행도 하며 바쁘게 일정을 보냈어요. 장소를 내주고 밥을 나눠준 삼달의 무심과 옥순 그리고 개풀, 마음을 살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 달래, 동료지원가 사업의 법적 대응 길을 안내해준 성연, 삼달을 매개로 만난 흙놀이 동무들 모두 반가웠고, 고맙습니다. 돌아온 일상 서울은, 제주에 가기 전과 같은 모습이지만. 좋은 기운을 받아왔으니, 조금 더 힘찬 일상을 살아가겠습니다.
202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