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플퍼스트 임원회의-대회평가회의] 1. 참여자: 김대범, 박현철, 이현주, 여인서, 송효정 2. 장소 : 수원 3. 한국피플퍼스트 22년 활동 소감을 나누고 대회 참여 소감을 나눴습니다.
2022.11.16[탈시설 요구] 발달장애인 자유-독립 선언 기자회견 : 시설에서 살다나온 발달장애인, 내가 말한다. "우리가 시설에서 당연히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우리에게 시설은 필요 없다." 16명의 탈시설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하고 싶은 말로 발언 하였습니다. 1. 참여자 : 김현아, 김대범, 박현철, 문석영, 박경인, 최주명, 유진화, 박종경, 박희정, 안지완, 김혜미, 김수원, 송효정, 여인서 2. 일시 : 2022년 11월 1일 (화), 10시~15시 3. 장소 : 국회 앞 4. 탈시설 증언 발언자 1) 김석원-중구 2) 김이수-이음 3) 김애정-전남 4) 김찬솔-성북 5) 김현아-피플서울 6) 문석영-피플서울 7) 박종경-피플서울 오석민-은평 9) 유진화-피플서울 10) 이정호-이음 11) 임성재-피플서울 12) 장동학-이음 13) 조인구-은평 14) 최주명-피플서울 15) 허용수-이음 모두 각자의 이야기로 시설이 아닌 내집에서 살고 싶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함께하는 단체(공동주최) : 서울피플퍼스트(광진발달장애인자립생활센터, 피플퍼스트성북센터,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중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노들장애인야학), 전국장애인탈시설연대(준), 한국피플퍼스트 -주관: 피플퍼스트서울센터
2022.11.16오는 11월 1일, 탈시설을 요구하는 탈시설한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의 기자회견이 국회에서 열립니다. 시설이 필요하다, 없애면 안된다, 탈시설 로드맵이 인권침해다,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습니다. 그러나 시설서비스를 받으며, 시설안에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은 바로 우리 “발달장애인”입니다. 자, 이제 우리가 말합니다. 시설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왜 탈시설이 필요한지, 우리 말을 들어보십시오. 10여명의 탈시설 발달장애인 릴레이 발언. 우리 없이 우리에 대해 말하지 말라! 나는 먼저 사람으로 알려지고 싶다!! #피플퍼스트 #탈시설 “l wanna be known to as people first!”
2022.11.01오는 11월 1일, 탈시설을 요구하는 탈시설한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의 기자회견이 국회에서 열립니다. 시설이 필요하다, 없애면 안된다, 탈시설 로드맵이 인권침해다,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습니다. 그러나 시설서비스를 받으며, 시설안에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은 바로 우리 “발달장애인”입니다. 자, 이제 우리가 말합니다. 시설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왜 탈시설이 필요한지, 우리 말을 들어보십시오. 10여명의 탈시설 발달장애인 릴레이 발언. 우리 없이 우리에 대해 말하지 말라! 나는 먼저 사람으로 알려지고 싶다!! 피플퍼스트 탈시설 “l wanna be known to as people first!”
2022.10.29여러분 안녕하세요. 다들 잘지내고 있나요~? 우리 다시 모여서 발달장애인의 목소리를 외쳐야 하는 일정이 생겨서 참여 요청합니다. 우리 탈시설에 대해 탈시설 되어야 하는지,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내년에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예산을 얼마를 마련해야하는지토론하고 결정하는 '국정감사'가 11월 2일 10시에 있습니다. 그런데 탈시설에 대해 계속해서 당사자의 의견을 듣지 않고 탈시설하는 것은 위험하고 문제이다. 탈시설 하면 안된다! 라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고 탈시설을 반대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탈시설한 발달장애인들을 모여서 탈시설을 직접 이야기 하는 '탈시설 증언 발언대'를 하려고 합니다. 발달장애인 동료 여러분! 여러분도 오셔서 함께 목소리 내주세요. -------------------- [탈시설 증언 발언대] -일시: 2022년 11월 1일(화), 10시 -장소: 국회의사당 계단 앞 -내용: 탈시설 한 발달장애인들이 모여 탈시설을 직접 이야기하는 시간 *하고 싶은 말을 피켓으로 준비해서 와주세요. (11/2 피켓 선전전도 진행됩니다) -찾아 오는 길: 9호선 국회의사당역 6번출구로 나와 사진에 있는 노란색 길을 따라 와주세요. -진행 하는 곳: 국회의사당 앞 계단이 있는 곳에서 10시에 모여서 진행됩니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전화주세요. 피플퍼스트서울센터:02-2068-3554 *함께 하는 곳 : 한국피플퍼스트,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준), 서울피플퍼스트(광진발달IL, 피플성북센터, 은평IL, 이음IL, 중구IL, 노들장애인야학) *담당 하는 곳 : 피플퍼스트 서울센터
2022.10.27지난 20일은 발달장애인의 대회인 한국피플퍼스트대회가 열린 날입니다. 이 날 박종경은 자신이 살았던 그룹홈에서 어떻게 '탈출'(가출 아님 주의)했는지, 지금 살고 있는 지원주택에서 어떻게 하면 자유를 찾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는 멋진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권리선언'이라고 말하는 박종경의 이야기, 한 번 읽어봐요! --------------- <박종경 권리선언문> 안녕하세요. 저는 피플퍼스트서울센터에서 활동하는 박종경입니다. 나이는 30살이고요. 장애인시설 중에 하나인 그룹홈에서 나와서 살고 있습니다. 2016년 1월 25일에 그룹홈에서 몰래 탈출했습니다. 자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시설에서는 제가 가출했다고 생각해서 찾아다녔지만 제 입장에서는 탈출이었습니다. 프로그램도 거기서 짜준 것만 해야 됐어요. 많은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너무 나오고 싶어서 아무것도 없이 몸만 나와 시설을 탈출했습니다. 여러 군데 돌아다니고 그랬습니다. 숨어 다녔습니다. 그런데 핸드폰 위치 추적으로 경찰이 저를 찾아내서 다시 그룹홈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그래도 또 나오고 싶었고, 그룹홈이 저를 협박해서 퇴소 처리를 하고 나왔습니다. 진짜 그룹홈을 나온 날은 2017년 2월 6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곳에서 알았던 사람들과 모두 헤어져야 됐습니다. 내 친구들은 곳곳에 흩어졌어요. 지금은 연락도 안 됩니다. 처음에 시설에서 나왔을 때는, 갈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시원을 무조건 얻었어요. 이것저것 사먹기도 하고요. 너무 힘들고 배고팠지만 그룹홈에서 나온 것을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저에게는 자유가 제일 중요해서요. 그 이후로 시설에서 나와서 어떻게 살지 여러가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는 여러 나쁜 친구들을 만나서 돈도 많이 이용을 당했습니다. 돈을 뺏기기도 하고 무엇을 사달라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어요. 그래도 가장 좋았던 것은 고시원이라는 작은 저의 방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교회를 다니고 나서부터 조금씩 교회에서 도와주셨습니다. 혼자 사는 많은 방법들을 얘기해 주셨습니다. 돈을 쓰는 법, 친구들을 만나는 법, 나쁜 친구들에게 돈을 안 뺏기는 방법 같은 것들이요. 이것들을 배우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활동지원사나 후견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먹고 싶은 술을 먹지 말라고 계속 간섭해서 싫었어요. 그래도 제가 부족한 것이 있으면 그 사람들이 지원해주면 좋겠어요. 하지만 저는 활동지원심사에서 떨어졌어요. 왜 저만 떨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원주택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지원주택과 그룹홈은 조금 비슷한 거 같아요. 어디 다녀왔는지 보고를 해야 하는게 싫어요. 보고 하는 이유는 저도 모르겠어요. 왜 해야 되냐고 물어봤는데 돌아오는 답변은 “해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보고를 해야 된대요. 그룹홈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지원주택은 보고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약간 비슷하다고 느껴져요. 지원주택에서 제 자유를 어떻게 하면 찾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계속 생각하고 방법을 알아봐야 할 거 같습니다. 제 자유만 찾을 수 있으면 지원주택에서 나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 그룹홈은 자유가 없습니다. 여러분, 그룹홈에서는 무조건 같이 나가야 해서 불편합니다. 여러분, 그룹홈은 혼자 있고 싶을 때도 같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그룹홈 자유독립을 선언을 추천합니다 여러 장애인들에게 자유와 자립을 알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2022.10.26제 9회 한국피플퍼스트대회, 2일차 일정이 수원역 앞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300여명의 발달장애인과 조력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멈출 수 없는 흥! #피플퍼스트 #한국피플퍼스트대회 #수원
2022.10.21[신나고 알찬 모임 추가 모집 안내] 신나고 알찬 모임, 주가로 모집할 3명의 발달장애인을 찾습니다.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합니다. 가능하시면 24일까지 신청해주세요. 25일에 신나고 알찬 모임을 준비합니다. 참가하고 싶으시다면 신청 방법에 있는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신청 방법 : https://forms.gle/qx4DUcu3V8nHekjX8
2022.10.17[입장문] 자립할 권리가 있는 사람, 발달장애인 “발달장애인이 돌봄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 아닌, 시민임을 인정하라” 20년 전, 장애인들은 “장애인도 버스와 지하철을 타자”고 외치며 정부에게 1동선(지하철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동선) 엘리베이터 등을 만들어 이동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2022년도인 지금도 삼각지역에서는 몇 달째 이동권과 장애인권리예산을 요청하는 시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동권 투쟁에 참여하는 우리의 마음은 조금 복잡합니다. 이동권에서 주로 이야기되는 것들은 엘리베이터, 계단, 경사로, 열차와 플랫폼의 간격들 같은 눈에 보이는 것들인데, 이 이동권 투쟁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이동의 조건’에 발달장애인의 이동권을 함께 담기 어려워 보입니다. 왜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면 발달장애인이 자유롭게 이동하기 위한 조건은 눈에 보이지 않은 것들이기 때문일 겁니다. 이동뿐 아니라 교육, 직업, 활동지원, 자립 등 많은 지원 속에서도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은 유독 적고, 가족들은 더 많은 희생과 돌봄의 책임을 요구받습니다. 대부분의 발달장애인은 성인이 되어서도 가족과 시설의 돌봄을 강요받으며 평생을 살아갑니다. 아마도 사람들은 이것에 대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이 과정에서 우리가 가진 어려움과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바람을 말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삶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사람으로 인정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과 같은 사회에서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노력하고, 견디고, 용기를 낸다고 해도 시민으로서 인정받으며 살아가기란 어렵습니다. 우리는 오늘, 이동권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시위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눈빛과 말투가 두렵려웠지만, 이동권은 모두에게 중요하고 권리를 위해서는 예산(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대의 마음을 담아 지난 9월 삭발에 참여(소형민 활동가)했고, 오늘은 우리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 삭발에 참여(김대범활동가) 했습니다. 발달장애인이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도 앱에 나오는 목적지까지의 시간은 비장애인의 기준입니다. 우리는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출발해 약속장소까지 갈 때 많은 준비를 합니다. 낯선 곳에서 약속이 생기면 며칠 전부터 어떻게 하면 도착지에 갈 수 있을지 검색하고 직접 찾아가는 연습을 합니다. 길을 헤맬 수도 잃을 수도 있으니 몇 시간 전에 길을 떠나거나, 알아보기 어렵게 만들어진 노선도와 환승방법을 기억하려고 몇 번이나 손을 짚어가며 목적지를 확인합니다. 더 긴 시간 준비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 동안 우리는 학교나 직장, 복지관에 가기 위해 지하철과 버스를 타는 연습을 하며 이동 방법을 알고 두려움을 덜어내는 과정을 갖기도 합니다. 우리를 지원하는 사람들이 아니면, 누구도 알아보지 못할 노력입니다. 발달장애인이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견디는 힘’과 계속 지하철과 버스를 타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공공장소에서 우리는 때때로 ‘이상한 사람’으로 보여집니다. 드라마의 주인공 우영우처럼 헤드셋을 끼고 고래를 상상하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는 발달장애인도 있지만, 화가 난 듯 큰 소리를 내거나, 벽을 두드리거나, 춤을 추듯 몸을 움직이거나, 노래를 부르는 발달장애인도 있습니다. 이런 우리를, 어떤 사람들은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웃기도 하고 도망치듯 피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혼을 내기도 하고, ‘두렵다’며 경찰에 신고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행동과 소리를 감추는 방법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또, 사람들의 시선과 모욕감을 견디면서 이동하기 위해 용기를 내서 계속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이동을 하며 사회활동을 합니다. 그러나 발달장애인에게 사회적 활동은 엘리베이터 같은 ‘이동을 할 수 있는 물리적 조건’이 갖추어지는 것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이동권 투쟁 안에서도 우리에 대한 이야기가 충분히 담겨 있지 않듯, 우리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에서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돌보거나 지원하는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짐작하고, 정책을 결정합니다. 2022년, 발달장애인인 자녀를 키우던 부모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발달장애인인 자녀를 죽인 사건이 8차례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우리의 죽음을 사회적 타살이라고 말합니다. 삭발이 진행되는 삼각지역은 부모에게 죽임을 당한 발달장애인과 죽음을 선택한 부모의 분향소가 마련되어 있던 곳입니다. 이곳에서 오늘 우리는 우리가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권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원자들의 돌봄의 허덕임을 업은 채,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우리의 삶을 죽음이라는 단어로만 설명하는 사회와 죽음의 블랙홀 앞에 서 있는 발달장애인. 우리는 더이상 죽임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죽임 이외의 것들이 우리에게도 있음을 계속 이야기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회는 우리가 돌봄 받아야 하는 사람이 아닌, 자립할 권리가 있는 사람, 시민으로서 인정하길 요청합니다. - 발달장애인은 사람이다. 성장해나가며 자립할 기회를 마련하라. - 우리가 없는 곳에서 우리에 대해 말하지 마라. - 우리의 목소리를 듣고, 우리를 시민으로 인정하라. 2022년 10월 11일 피플퍼스트서울센터
2022.10.11#영등포구청 장애인도 배제되지 않는 희망 행복 미래도시 영등포 [2023년 장애인 권리예선 보장 촉구 기자회견] 지금 시작합니다!! 피플퍼스트서울센터의 첫 구투쟁!!! #피플퍼스트서울센터 +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영등포에서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지역사회 함께 살자!” — <장애인도 배제되지 않는 희망 행복 미래도시 영등포 영등포구 2023년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촉구 기자회견> ○ 일시 : 2022년 9월 26일(월) 오후2시 ○ 장소 : 영등포구청 앞 ○ 공동주최 :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피플퍼스트서울센터,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 페이스북 라이브 https:///fMWRvl7kO9/
2022.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