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가 1백명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센터 동료지원가들이 2주만에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조심해야 하니까, 시간을 나눠 오전팀과 오후팀으로 출근하고 있어요. 오늘은 참여자들과 함께 하지 못했던 연극모임을 영상으로 찍기 위한 2차 기획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서라도 동료들이 따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촬영진행도 하고 편집도 해보려고 합니다. 함께 모여서 웃고 떠드는 것보다 1/100,000,000 도 재미없겠지만.. 뭐라도 만들어 보려고요.
2020.09.08회원님들, 마우스패드와 엽서 잘 받으셨나요? 지난 1년동안 피플퍼스트서울센터의 후원인이 되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코로나-19를 지나며, 발달장애인권리옹단체로서의 역할,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센터로서의 역할과 방법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민이 실천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리플렛과 후원가입서도 만들어졌습니다. 피플센터의 사업에 많은 당사자 동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부탁드립니다. 또한 꾸준한 후원과 주변 분들의 회원가입도 부탁드려요~^^* * 마우스패드와 엽서는 #서함캘리그라피디자인 의 대표인 김은영님이 재능 기부 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2020.09.03봄과 여름, 코로나의 공포 중에서도 귀한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우리의 이야기가 우리의 입에서 나와 글로 옮겨졌습니다. 이런 기록들이 계속 되기를 바랍니다. 북새통, 플랜큐 고맙습니다. — ... 발달장애인 대상 릴랙스드 퍼포먼스 개발 중장기 프로젝트_1년차 [2019년 사업 기록집_챕터2] 개인 인터뷰 개인 인터뷰는 ‘발달장애를 알자, 발달장애를 만나자’라는 목표에 맞춰 주로 발달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의 삶과 일상을 묻는 질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만다라를 선물하는 청년, 김경일 - 대범한 역사 이야기꾼, 김대범 - 지금이 딱 좋은, 김동찬 - 무대가 체질, 준비된 리더, 김동호 - 정성을 다해 인생을 빚어가는, 김민성 - 수줍지만 멋지게, 김상미 - 경찰을 꿈꾸는 태권소년, 남혁준 - 맹가네 동물병원 수의사, 맹현우 - 목소리는 작아도 당차고 힘센, 박세나 - 당당하게 혼자 살기를 꿈꾸는, 박주원 - 단단하게, 깔끔하게, 박현철 - 상상과 변형의 귀재, 변미향 - 주저 없이 행복을 표현하는, 소형민 - 섬세한 감각의 소유자, 신재원 - “난 내가 너무 대단해요”, 유진화 - 언어유희와 별명 붙이기의 달인, 이효재 - 아름다운 미소가 ‘빛나는’ 배우, 조화영 [참여자](가나다순) 고주영 김소리 김지옥 김진희 남인우 마민지 신재 윤동원 이윤정 정재은 최다은 허시라 [협력] 피플퍼스트서울센터, 장애여성 공감 [만다라 컬러링] 김경일 [다운로드] https://drive.google.com/…/1k31KQivqdOOnIKOFzSpMbcUW-…/view… * 이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 중장기 창작지원'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2020.08.28내용: 발달장애인 참정권 선전전 피켓 만들기 일시 : 2020년 08월 14일 16시~17시... 참정권자조모임에서 우리는 당사자들의 큰 목소리를 내기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발달장애인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동료들의 목소리를 피켓에 적었습니다. 다음은 참정권 보장 촉구 문구 후보였는데, 이중에 마음에 드는문구를 하나씩 골라 피켓에 적었습니다. 다함께 볼까요?! 1 발달 장애인 의 쉬운 그투표용지를 제작하라 2 발달장애인도 투표를 할수있도록 투표칸을 늘려달라 3 그림투표용지 만들어라 or 발달장애인도 대한민국의 유권자다. 4. 모든 사람이 함께 어울려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서 발달장애인 의 참정권을 보장하라 5-1공적 조력인을 배치하라 5-2 선거관리위원회는 즉각 쉬운투표용지제작하라! 6. 공직선거법에 발달장애인 들을 위해 선거공보물을 제작하라7-1 플랜A 그림투표용지를 제작하라 7-2 플랜B 발달장애인을 위한 터치식 스마트 그림투표용지 제작하라 .8.중앙선관위는 각성하라 우리의 요구를 수용하라 9. 우리의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10. 중앙선관위는 발달장애인의 시대적 요구를 담기 위해 우리와 자주 만나자. 11.발달장애인도 대한민국의 유권자 이다 . 12.후보자 사진 정당로고 넓은기표칸 그림투표용지 제작하라!13. 2018년 우리의약속 잊으셨나요 약속을 이행하라 14.발달장애인이 좀더 알기쉬운 공보물만들라!
2020.08.201993년 출생... -2016년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근무 -2017년 창원시발달장애인자립지원센터 및 경남피플퍼스트 활동가 -2018년 한국피플퍼스트 집행부 활동 및 피플퍼스트경남센터 활동가 -2019년 직장내장애인식개선파트너강사 및 동료상당가양성교육 강사 -2020년 8월 17일 루게릭으로 투병중 영면 우리의 동료이자 친구인 슬기씨가 루게릭병으로 힘든 투병생활을 하다 아픔 없는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슬기씨와 함께 한 날들은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슬기씨가 우리 곁을 이렇게 빨리 떠날 줄 몰랐어요. 하지만 올 봄부터 슬기씨가 많이 아팠고, 힘겨워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았기에 너무 마음 아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슬기씨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 많이 해주세요. (코로나19로 인해 장례는 가족장으로 진행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0.08.288월 7일, 두 번째 글쓰기 자조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글쓰기에 참가한 당사자들과 이번에 처음으로 참가한 당사자들과 함께 진행을 했습니다. 처음에 참가했던 당사자들이 있어서 1회차에서 했었던 것들과 비슷하게 진행을 했습니다. 문장 이어 말하기와 상대방을 보고 메모하기를 했습니다. 문장 이어 말하기 때 주어진 문장을 각 당사자들과 이어 말했습니다. 1회차에서 했던 것과 비슷한데, 재미있는 문장을 계속 이어받는 것처럼 당사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 상대방을 보고 메모하기에서는 두 명씩 팀을 이루고, 이름, 별명, 동물 비유, 좋아하는 일, 좋아하는 장소,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 썼습니다. 1회차와는 다르게 인석 씨와 함께 짝을 이루고 인석 씨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물어보고 메모를 하였습니다. 인석 씨 또한 제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메모를 하였습니다. 메모한 것들을 토대로 인석 씨의 프로필을 작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간략한 소감을 나누고 글쓰기 자조모임을 마쳤습니다
2020.08.18비발달장애인 자조모임 이름없는모임 6회차를 8월 6일에 진행했어요. 이번모임에서는 저녁시간에 만나서 식사하고 영화를 보았습니다. 저녁은 영등포역에 있는 맛집 토속골에 가서 따뜻한 닭곰탕과 닭계장을 먹었어요. 너무 맛있게 먹어서 영화 보기 전에 배를 든든히 채웠어요 영화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cgv에 가서 '소년시절의 너'를 봤는데 영화가 너무 슬퍼서 다들 집중해서 봤어요. 끝나고 나서 다들 영화가 너무 슬프다고 이야기를 나눴어요. ... 마지막으로는 모여서 다음모임엔 임채승 참여자 면회를 가자는 이야기도 하면서 6회차 모임을 마쳤어요.
2020.08.181. 코로나 19로 인해 피플센터 긴급휴관이 시작되었습니다.(8월 18일부터) 전화 상담만 가능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2. 자조모임 안내 행복한모임, 아프리카만딩고댄스모임, 글쓰기(자기역사쓰기),이름없는모임, 참정권모임이 운영을 중단합니다. 휴관이 연장시,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는 9월 1일 개별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2020.08.17어제(8월 12일) 피플퍼스트서울센터 활동가 김대범, 박현철, 문혁은 광화문 해치마당에서 열린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완전폐지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왜냐하면, 문재인 정부가 약속을 하나도 지키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문재인 정부가 만든 부양의무자기준 폐지, 장애등급제 폐지, 탈시설 모두 엉터리입니다. ... 오랫동안, 장애인들은 광화문에서 부양의무제 폐지, 장애등급제 폐지를 외치며 농성을 했습니다. 무려 1842일동안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도 살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힘들게 농성장을 지켰습니다. 촛불혁명으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농성장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약속했습니다.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도 잘 살 수 있게 하겠다며, 힘들게 농성을 안 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3년이 지난 지금, 박능후 장관은 약속한 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이 너무 화가 납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우리를 위한 제도는 잘난척하는 정치인이나 공무원들이 만든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만들어 왔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끝까지!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 부양의무제 진짜 폐지, 모든 장애인거주시설이 폐쇄되는 그날까지 싸웁시다! 투쟁!
2020.08.13오늘 아프리카 만딩고 댄스모임 (A팀)1차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자조모임이 많이 연기가 되었지만 드디어 오늘 1차 모임을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초반에는 잔잔한 활동을 했고, 나중에는 서로 따라하며 춤을 췄습니다. 쉬는시간에는 실로폰 연주도 하고 북연주도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재밌어하고 다들 열심히 참여를 했습니다... 벌써 다음모임이 기대가 됩니다
202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