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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9인 차별 진정 기자회견-플랜카드
날짜 : 2023.10.06
첨부파일 : 서울인권위원회1.jpg (83.53 KB)
[발달장애인 9인 차별 진정 기자회견]
일자리를 지키러 나선 동료지원가를 내쫓은 고용노동부와 냅다 쳐들어와서 설명도 없이 발달장애인에게 폭력 쓰고 잡아간 경찰은 "그렇게 살지 마라!"
-일시 : 2023년 10월 6일(금) 오전 10시
-장소: 국가인권위원회 앞
-주최 : 피플퍼스트서울센터, 피플퍼스트성북센터, 광진발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지난 9월 18일, 오전 7시, 동료지원가 사업 수행기관인 광진발달장애인자립생활센터, 피플퍼스트서울센터, 피플퍼스트성북센터 등 소속 27명의 활동가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 상담·대기실에 모였습니다. 동료지원가 사업의 폐지를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곧 경찰이 들이닥쳤습니다. 1차 고지가 있고, 7분 만에 경찰은 갑자기 우리를 덮쳐 강제로 떼어내기 시작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그 누구도 우리가 왜 끌려가는지 무슨 죄를 저질렀기에 경찰이 이렇게 우리를 끌고가는지, 제대로 된 이유를 알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팔짱을 끼고 둘러 앉아, 끌려나가는 시간을, 동료를 조금 더 지키는 것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수갑으로 몸을 묶은 활동가를 제외하고 불과 28분 만에 모든 활동가들은 끌려나왔습니다.
이날 일어난 모든 사건은 고용노동부와 경찰의 행동이 발달장애인을 무시하고 차별했기 때문에 벌어진 것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해고 위기에 놓인 발달장애인이 노동의 기회를 달라고 요구하는 것에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은 정부나, 범죄자를 다루듯 경찰의 무력이 동원된 것은 명백한 차별입니다.
이에 차별과 무시를 당한 발달장애인 9인이 국가인권위에 위 사건을 진정하고자 합니다. 이 진정을 통해 발달장애인도 시민으로서 권리를 보장받고, 당당히 사회에 목소리를 외쳐, 고용노동부와 경찰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진정 및 기자회견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사람 7명 및 텍스트의 이미지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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