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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아의집 시설폐쇄 이행 및 거주인 전원 탈시설지원 약속 촉구 기자회견
날짜 : 2020.03.18

연대활동: 루디아의집 시설폐쇄 이행 및 거주인 전원 탈시설지원 약속 촉구 기자회견
장소 및 일시:2020년 3월 17일(화) 오후 3시. 금천구청 앞

오늘 피플퍼스트서울센터 활동가들은 루디아의집 장애인의 탈시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경인 활동가는 시설에서 산 경험을 이야기하며, 좋은 시설은 없다고, 발달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래는 우리 활동가들의 기자회견 참가 소감입니다.

경인 : 코로나 때문에 외부활동을 못 했는데, 오랜만에 나가서 좋았다. 기사스크랩을 하면서 탈시설 정보를 많이 얻어서 오늘 발언을 잘한 것 같다. 기분이 좋은 날이다. 기자회견에 사람이 많이 와서 좋았다.

동호: 루디아의집 부모들이 폐쇄를 반대하는 연대를 만들었다는 기사를 보면서 화가 많이 났다. 오늘 금천구와 장애 대표단이 시설폐쇄와 탈시설 지원에 관한 사항을 약속해서 잘 됐다. 부모의 반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당사자들의 삶이다. 서울 말고 다른 지역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원주택이나 지역사회로 나와 살면 좋겠다. 그리고 대표단 회의할 때도,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했으면 좋겠다.

대범: 요새 뉴스를 보면 코로나만 집중적으로 보도된다. 근데, 루디아의 집 같은 발달장애인 인권침해, 시설비리 뉴스도 방송사에서 보도를 많이 해야한다. 코로나만 기사 거리가 아니다.
시설폐쇄를 위해 투쟁하는 발바닥, 피플퍼스트서울센터 화이팅입니다. 오늘 경인이 발언을 너무 잘해서 감동받았다.

세나 : 기자회견에서 정신장애인들을 시설에 가둬둔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 시설을 폐쇄하고, 장애인들도 지역사회에서 살아야 한다. 내가 살고 있는 서초구에도 시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욱더 마음이 와닿았다. 나도 정신, 발달장애인이기 때문이다.

효재: 시설을 없애는 것에 찬성한다. 시설을 없애고 피해 발달장애인이 살 수 있는 집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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