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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해석 한날
날짜 : 2020.03.13

피플퍼스트서울센터 동료지원가는 오늘도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함께 만드는 장애인 학대예방 책자를 위해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같이 본 기사는 '장애인거주시설, 남녀혼방에 여교사가 남성목뉴ㅅ욕 등 학대'인데요. 이 기사에 나온 장애인거주시설은 남녀 혼방(혼숙), 여성생활재활교사가 남성이용자를 목욕시켰으며, 냉난방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고, 음식을 제공하지 않아 이용자들의 체중이 현저하게 줄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거주시설 이용자 부모에게 교육,의료,진료에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는 서약서를 강제로 작성케 했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이 장애인거주시설은 예전에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고, 시설장 교체의 행정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시설장의 배우자인 직업재활시설 원장이 시설장으로 들어갔고, 법인내 두 시설(장애인거주시설, 직업재활시설) 간의 원장을 교체하면서 일을 끝냈다고 합니다.

아래는 이 끔찍한 장애인거주시설 인권침해 기사에 대한 동료지원가의 논의 내용입니다.

-형민 : 부부가 끼리끼리 잘 해먹네요. 그리고 학대를 했으면 잘못했다고 하지 왜 그걸 바꿔치기 했는지 저는 이해가 되지 않네요.
- 동호 : 여자 생활교사가 남자 이용자를 목욕시키고 그냥 자기네들의 직위를 지키고 싶어가지고 그냥 서로 트레이드를 하는게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 세나 : 부부들끼리 사기를 잘해 쳐 먹는다.
- 효재 : 남녀혼방이라고요? 같이 쓴다고요? 여자생활교사가 남자 목욕시킨다고요? 왜이렇게 변태같지? 어 진짜 화가나. 여교사가 변태인 것 같아요. 여자가 남자 씻겨준다고요. 끔찍한데. 민망하게.
- 형민 : 우습게 웃겨요. 부부끼리 그런거를 한다니까 너무 우습게 웃겨요.
- 세나 : 씻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있잖아요. 그런 장애인들.
- 동호 : 아직도 인식이 바뀌려면 한참 멀었어요.
- 세나 : 그래서 인식이 바뀌어야 해요.
- 동호 : 나중에 시설에 나가서 조사를 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기회가 생기면 같이 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 형민 : 충격적이네요. 시설에 들어가서 보고 싶어요.
- 효정 : 시설도 집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시설에 들어가서 보는 것은 맞지 않을 수 있어요. 기회가 되면 탈탈원정대나 발바닥행동등과 함께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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