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의 무게] |
날짜 : 2020.10.06 |
첨부파일 : 20201006-02.jpg (143.77 KB) |
망할 코로나" 코로나는 비장애인, 장애인 너나할 것 없이 일상을 파괴했습니다. 특히, 우리 발달장애인은 마땅한 개별 서비스와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모든 서비스가 '휴관'이라는 이름하에 사라졌습니다. 피플퍼스트서울센터 이효재 활동가가 '감염병의 무게(제작 지원: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연출: 장호경)를 보고 남긴 소감문을 같이 읽어봐요! - 2월~3월까지 대구의 코로나 상황에 있는 장애인들을 찍은 다큐멘터리. -나의 고향이고 제일 좋아하는 대구에 가지도 못하고 대구에 있는 친척들도 자유롭게 놀러 오지 못했던 기억이 났다. 그 때는 정말 불편하고 힘들었다. -영화를 보니, 활동 지원 같은 도움을 받으며 자립 생활을 하던 장애인들은 더 이상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활동 지원인들도 장애인을 도와줄 수 없었다. 코로나를 서로 옮길 수도 있으니까. 그런 상황이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 -그 이후에는 대구의 상황은 나아졌다. 하지만 이번엔 서울이 심각해졌다. 서울에 있는 장애인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나의 경우 2, 3, 5, 8월에 계획했던 여행도 모두 취소됐다. 그리고 2월~3월, 8월~9월에 피플퍼스트서울센터도 휴관이 돼서 일하러 올 수도 없었고 학교는 올해 들어 한 번도 못 갔고 교회도 못 가고 있다. -짜증 난다. 서울, 대구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코로나가 사라졌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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