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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 파쇄기에 끼어 돌아가신 지적장애인 노동자 고 김재순 님의 사망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1인 시위
날짜 : 2020.07.29

1. 고 김재순씨가 왜 돌아가셨다고 생각하나요?
세나: 고 김재순 씨가 업무를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고 위험성이 큰 수지 파쇄기 사전기동 및 작업 때문이다. 그리고 지적장애인 혼자 작업을 시켜서.
형민: 저는 파쇄기 덮개가 필요한데 거기에 빨려 들어가서 사망한거 같아요. 누가 옆에서 말을 했었더라면 그런일은 안 일어났을거에요. 일하는 곳에 안정장치 들이 있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2. 이 사망사건이 왜 문제인지
형민: 안정장치 설치도 안하고 덮개도 필요한데 없어서. 발달장애인을 제대로 지원을 안하고 2인 1조로 해야하는데 안해서.
세나: 장애인이라고 밝히면 고용주는 고용을 꺼린다. 사고가 나고서야 장애인이라고 밝혀졌다.

3. 1인시위를 하면서 김재순씨 사망사건에 대해 든 생각?
세나: 1인 시위해서 좋음. 다만 쉬운 건 파쇄기 투입구에 미끄러지면서 안전장치도 안 만들어져서 깔려버린 인생 때문에 안타깝다. 덮개법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일하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청년장애인법을 만들어서 청년장애인들이 일 할 수 이있는 자유를 만들고 싶다.

형민: 사장이 밉다. 안전장치를 설치했다면 이런일이 생기지 않았을 텐데 내가 생각했을 때 장애인이라고 밝혔어도 힘든 일을 시켰을 것 같다. 1인 시위를 해서 좋았고 청년장애인법을 만들어서 청년장애인들을 다양한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법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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