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시 장애인가족 문화예술축제에서 |
날짜 : 2019.10.15 |
지난 10월 15일, 잠실종합운동장역에서 열린 2019 서울시 장애인가족 문화예술축제에 참여한 김대범, 김동호, 소형민, 박세나 활동가가 자유발언에 참여했습니다. 활동가들은 피플퍼스트서울센터에 대해 소개하고, 피플퍼스트에 함께 참여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아래는 자유발언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 이름은 김대범입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센터의 이름은 피플퍼스트서울센터이고, 센터에서 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희 센터는 발달장애인 권리 옹호 단체입니다. 오늘 우리 센터에서 함께 활동하는 활동가들과 함께 올라왔습니다. 저는 피플퍼스트에 대해 좀 설명드리고, 동료들은 피플퍼스트 활동가로서의 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피플퍼스트란, 발달장애인 권리옹호 운동을 말합니다. 저희는 발달장애인이 차별하거나, 학대하지 말라고 외칩니다. 그리고 발달장애인도 시설에서 사는 게 아니라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받아야 하고, 장애인연금과 활동지원인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도 주장하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모여서 운영하는 자조모임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조모임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서로에게 필요한 정보도 나눌 수 있습니다. 같이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문화 활동도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엔돌핀 팡팡. 저는 이곳에 모인 분들과도 자조모임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센터에서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활동에도 참여해 보고, 피플퍼스트대회에도 함께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10월은 쌀쌀하고 힘든 달입니다.오늘 하루 보람찬 하루 보내세요 피플퍼스트서울센터는 우리 발달장애인들이 만들어가는 단체입니다.우리 모두는 약간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서로 간의 장단점도 있습니다서로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